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테 만 해전 (문단 편집) === 진입했어야 했다 === 레이테 만 해전에서 일본군은 무조건 레이테 섬을 지켜야 했다. 레이테 섬을 빼앗기면 곧바로 필리핀 상실로 이어지고, 이는 일본의 패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걸 막기 위해 일본군은 오자와 제독이 지휘하는 항공모함 즈이카쿠, 치토세, 치요다, 즈이호 4척과 항공전함 이세, 휴가로 편성된 항모전단을 미끼로 사용했다. 일본군에게는 다행하게도, 홀시의 3함대는 미끼에 낚여서 북쪽으로 사라졌고, 레이테 섬은 진공상태가 되었다. 태피 3 같은 호위항모로 구성된 부대가 있었지만, 홀시의 3함대보다는 약할 수밖에 없었다. 16전대가 호위한 수송선들이 레이테 섬에 성공적으로 도착해서 병력을 내려놓았으니, 남은 건 구리다 함대의 일격 뿐이었다. 그렇다면 무조건 레이테 만에 진입을 해야 했다. 작전 성공이 코앞이었기 때문이다. 진입하지 못하면 필리핀 상실은 필연적이고, 그렇게 되면 일본은 멸망하니만큼 무조건 작전을 성공시켜야 했다. 구리다 함대가 그 당시 일본군의 전함과 중순양함을 모조리 긁어모은 최상급 부대였으니만큼, 태피 3 같은 시시한 부대 따위는 단숨에 밀어버리고 들어갔어야 했다. 사마르 해전이 끝났을 때, 태피 3은 큰 피해를 입고 있었으므로 힘으로 밀고 들어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맥아더의 상륙부대가 저항하겠지만, 야마토 같은 강력한 전함은 그들에게 없었다. [* 당시 240mm [[M1 블랙드래곤 곡사포]] 나 203mm [[M115 8인치 곡사포]]같은 중포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는 했지만 전함의 화력에 비할 물건은 아니다. 중순양함만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여전한 게 240mm M1은 단발 화력이야 중순양함급이지만 발사 속도와 포구 초속, 즉 관통력에서 밀리고(2분에 1발 vs 분당 3~4발) M115의 경우는 구경은 똑같은 203mm라도 탄이 더 가볍고 포구 초속에서 밀리기 때문에 중순양함의 203mm 함포와 동급으로 볼 수 없다. 게다가 함대를 보자마자 포를 다시 뒤로 돌려서 재방열하는 시간이 걸리고 함대는 고폭탄으로 갈기면 되는데 비해서 중포들은 철갑탄으로 정확하게 때려야 하는 건 덤. 거기다 8인치 이상급 중포들이 지상 표적을 사격할 때는 사실 철갑탄이 딱히 필요가 없으므로, 보유 탄종의 대다수가 착발 신관을 쓰는 고폭탄이었을 것이다. 잘 해봐야 고폭탄 내지 반철갑탄 탄체에 탄저 지연신관을 꽂은 정도.] 일본 함대가 치른 막대한 희생도 돌입을 시도해야 할 이유이다. 금쪽같은 항공모함 4척을 보유한 오자와 함대는 무시무시한 홀시의 제3함대를 꾀어내기 위해 미끼가 되었고, 기함 즈이카쿠를 포함한 항공모함 4척이 모두 격침당했다. 니시무라 함대도 훈련함으로나 쓸만한 고물인 후소급 전함 2척을 주축으로 돌입을 시도했다가 올덴도르프 함대에게 괴멸당했으며, 그 덕분에 레이테 만으로 향하는 입구는 활짝 열린 상태였다.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면서 만든 기회라면 당연히 써먹어야 했다. 돌입하면 구리다 함대도 큰 피해를 입겠지만, 어차피 돌입하지 않으면 일본은 망하고, 남겨진 함대는 전리품으로 전락할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